남편들과 아내들을 위한 기독교 희락주의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에베소서 5:24-25)

하나님께서 정하신 결혼 생활에는 사랑의 패턴이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역할은 같지 않습니다. 남편은 교회의 머리 되시는 그리스도에게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단서를 얻어야 합니다. 아내는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교회에게서 자신의 역할에 대한 단서를 얻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행함에 있어서, 인류의 타락은 그 죄악되고 파괴적인 결과를 통해 모든 것을 뒤죽박죽으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남자의 애정어린 머리됨을 어떤 이들에게는 적대적인 지배로, 또 다른 이들에게는 게으른 무관심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여자의 총명하고 기꺼운 복종을 어떤 이들에게는 남편의 마음을 조종하는 교활한 말로, 또 다른 이들에게는 뻔뻔한 불복종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구속은 이 애정어린 머리됨과 기꺼이 복종하는 창조의 질서를 해체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창조의 질서의 회복입니다. 아내들이여,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이 그 모델을 따라 여러분의 타락한 복종을 구속하십시오! 남편들이여, 교회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모델을 따라 여러분의 타락한 머리됨을 구속하십시오!

저는 에베소서 5:21-33에서 다음의 두 가지를 봅니다: (1) 결혼생활 안에서의 기독교 희락주의와 (2) 그 감정들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의 지침이 그것입니다.

아내들이여, 하나님께서 세우신 남편의 리더 역할을 인정하고 이에 영예를 돌림으로써 남편의 기쁨 안에서 여러분의 기쁨을 찾으십시오. 남편들이여,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이끄시고 교회를 위해 자신을 주신 것 같이 아내들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을 받아들임으로써 아내들의 기쁨 안에서 여러분의 기쁨을 찾으십시오.

저는 저의 삶 속에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목격하였습니다. 제가 기독교 희락주의를 발견한 것은 제가 결혼한 해인 1968년이었습니다. 그 이래로 제 아내 노엘과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함을 바탕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정적으로 깊고 오래 지속되는 기쁨을 추구해 왔습니다. 너무나 불완전하였고, 전심이 아니라 너무나 반쪽 짜리 마음이기도 하였지만, 우리는 서로의 기쁨 안에서 자신의 기쁨을 추구해 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증언할 수 있습니다: 결혼하는 사람들에게, 이는 마음의 갈망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우리 부부에게 있어서, 결혼생활은 기독교 희락주의의 모체가 되어 왔습니다. 각자가 서로의 기쁨 안에서 자신의 기쁨을 추구하고, 하나님께서 천명하신 역할을 완수할 때, 그리스도와 교회의 유비로서의 결혼의 신비는 하나님의 크신 영광과 우리의 큰 기쁨을 위해 분명하게 주변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